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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49 애니메이션 리뷰/U149 NO MAKE

U149 NO MAKE #1 "움직이기 시작한 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hTxzuAIdkEg 

 

U149 NO MAKE #1 "움직이기 시작한 이야기" 번역하였습니다.

 

애니메이션 1화에서 제3예능과에 관해 프로듀서와 첫 미팅을 하기 위해 모두 사무실에 모여 지각한 프로듀서를 기다리고 있을 때의 비하인드 스토리 입니다.

 

미리아가 벽에 걸려있는 시계가 멈춰있는것을 보고 제3예능과 모두가 힘을 합쳐 시계를 고치며 아이돌이 되는 것을 기대하는 이야기입니다.

 

 

여기부터는 보고오셔서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소감을 짧게 말하자면,

우선 구성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9명 모두의 분량도 골고루 적절하게 잘 나누었으며,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대사나 행동으로 잘 짰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3예능과의 모두가 서로 처음 만나서 함께 이뤄낸 첫 일이 "멈춰있던 시계를 움직이게 한 것" 이라는 것은 큰 의미를 갖습니다. 신데렐라걸즈에서는 시계가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멈춰있던 제3예능과의 사무실이 드디어 제3예능과와 프로듀서가 모두 모이게 되어 이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참고로 아리스가 시계를 맞출때 분침이 12시에 가 있다는 정보밖에 나오지 않지만, U149 애니 1화에서 하루가 프로듀서가 늦는다고 말할 때 시계가 01시 01분을 가르키고 있으므로, 이 이야기는 그  전 상황임을 유추해봤을때 아리스가 시계를 맞춘 순간은 12시00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네, 신데렐라의 마법이 풀리는 순간 이죠. 

 

또, 리사도 말했듯이 시계를 고치는 작은 일 일지 몰라도, 제3예능과의 모두가 힘을 합쳐서 이루어 냈다는 것이 큰 의미를 갖습니다. 미리아가 처음 시계를 발견했고, 하루가 그 시계를 내려주었으며, 리사는 드라이버를 찾기 위해 뻑뻑해진 서랍을 열어주었고, 열리지 않자 미리아와 하루가 함께 드라이버를 구해왔습니다. 아리스가 시계에 들어가는 건전지의 사이즈를 알아냈고, 카오루와 니나와 치에는 그 건전지를 빌려왔습니다. 코하루와 모모카는 나사를 푸는데 성공하였고, 카오루가 건전지를 넣고 뚜껑을 닫았으며, 마지막으로 아리스가 시간을 맞춤으로써 단 한명도 빠지지 않고 모두의 힘을 합쳐 시계가 움직이게 하였다는 것은 나중에 제3예능과에 아이돌 관련 일로 큰 위기가 닥치더라도, 모두 서로 힘을 합쳐 그 일을 해쳐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요.

 

코믹스에서는 아이돌과 프로듀서 사이의 협력역시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동료아이들끼리의 유대와 응원과 신뢰와 협력역시 중요하게 그려집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아이돌들이 프로듀서에만 기대지 않고 서로 협력하며 아이돌끼리의 유대역시 쌓아갔으면 좋겠네요.